제목이 거창하고 너무 늦은 후기이려나요?
하지만 그만큼 진심이 담긴 후기니까요 ㅎㅎ
처음으로 선생님 수업을 들은 강의였습니다. 사실 저는 수능 영어, 편입 영어 모두 겪었는데도 늘 영어에 대한 갈증이 있었습니다. 영어를 공부하면 할수록 나는 안 되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하지만 이 강의를 들으면서, 그야말로 제가 여태까지 해왔던 학습법이 너무 바보같고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
제대로 공부를 안 하니, 당연히 원하는 결과도 안 나오겠지요. 그렇다고 미친듯이 많이 한 것도 아니고요. 아무튼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, 최대한 사고하는 방식을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. 비록 이 수업 자체는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이었지만(제가 늦게 들어오기도 했고 시험 준비하느라 끝맺음을 제대로 못 했습니다. ) 다행히 교환학생에 필요한 자격증 점수가 나왔고, 영국까지 다녀왔습니다.
뭘 이렇게 길게 작성하냐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요. 저는 선생님의 영어를 접한 뒤로는 무조건 제대로 한국어로, 자세하게, 생각하는 버릇을 들이면서 머리는 지끈지끈하지만 더 재밌게 영어를 배웠던 것 같습니다. 그래서 영어에 더욱 재미를 붙이고,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서 정말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.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어쩌다보니 외국계 기업에 취직하게 되었네요. 그래서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!
저 사실 뭐랄까 게으른데 욕심은 많고, 근데 또 자신감 없이 주눅 든 스타일이었습니다. 하지만 선생님께서 영어를 영어대로, 소통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게 하셔서 영어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네요. 선생님 덕분에 더 넓은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ㅎㅎ!!!
다시 한 번 너무 감사드리고 다른 분들도 꼬옥 수강해보시고 선생님 말씀 하나하나 깊이 새겨가며 실천해 보셨으면 좋겠어요!